'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윤도현 "김재환, 데뷔 전 내 노래로 경연 이겨" 깜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06 20: 15

윤도현이 김재환과 반갑게 재회하면서 과거 경연 때 일화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FiL 예능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이 첫방송됐다. 
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미얀마로 향했다. 이미 K-POP 열풍이 자리잡았으나53년이란 세월동안 군부정책으로 음악 수업이 사라진 현실이 전해졌다. 윤도현과 산들, 김재환, 그리고 주이와 산다라박은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동요를 선물하기 위해 미얀마로 향했다. 

미지의 땅에 울려퍼지는 사랑스러운 합창, 그 감동의 여정이 시작됐다. 먼저 락의 대부 윤도현을 만나봤다. 미얀마에 음악학교 세우는 것이 꿈이었다는 윤도현은 " 어린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첫 동요 제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국 10일 전,한류 열풍의 주역인 산다라박과 실력파 보컬이 김재환이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김재환은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산다라박도 "나도 마찬가지"라며 어색한 공기가 흘렸다.
바로 그때, 윤도현이 도착했다. 윤도현은 김재환을 반가워하면서 "재환이 데뷔 전, 음악 경연에서 내 노래로 얘가 이겼다"면서 회상, 김재환은 "그때 욕 많이 먹었다, 국민가수를"이라며 민망해했다. 윤도현은 "지금은 슈퍼가수가 됐다"며 뿌듯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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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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