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 옥택연, 정동환 경고에 "죽음 따위 두렵지 않다" 고백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2.06 21: 26

옥택연이 이연희를 위해서라면 죽음 따위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는 서준영(이연희)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겠다고 말하는 김태평(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도경과 마주친 김태평은 "내가 왜 너의 이름을 잊고 있었을까"라며 흥분했고 백선생(정동환)을 만나 "선생님은 다 알고 있지 않았냐 서준영의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이유."라고 물었다.  이에 백선생은 "너희는 악연이다. 서준영이란 그 여자 너 때문에 죽을 거다. 그러니 이쯤에서 그만둬"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태평은 "선생님의 그분도 그래서 죽음이 보이지 않았던 거냐" 되물었다. 이에 백선생은 지난 시절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과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 사람과 있으면 내가 평범한 사람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근데 네가 그 아이를 보며 좋아하더구나"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태평은 "그래서 그렇게 말리셨구나. 선생님은 죽음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서 죽음을 선택하려고 했던 거냐.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준영을 만나지 말라는 백선생의 말에 "준영 씨와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죽는지 다 봤다. 한날 한시에 폭파 사건으로 다 죽었다. 끔찍했다. 준영 씨 죽음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야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백선생은 "그래서. 그 사람들을 살린다고 해도 서준영은?  서준영이 산다고 해도 네가 죽을 수 있어"라고 다시 한번 막아섰지만 김태평은 "서준영을 죽이려는 사람이 누군지 아니까. 난 그 사람의 표정을 봤다. 어떻게든 막아보겠다. 죽는 건 두렵지 않다"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백선생은 "네가 찾고 있는 사람 이름을 잘못 알고 있더라.  네가 보육원에서 그 아이의 자살하는 모습을 봤다며 며칠을 끙끙 알았지. 그래서 좀 알아봤다. 그 아이 이름이 조현우라고 하더라. 조필두 아들"이라고 말해줬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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