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김경민이 신성과의 1:1 데스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묵직한 황소 고음을 자랑하며 올 하트를 받은 김경민과 저음 하나로 무대를 평정한 신성이 대결에 나섰다. 김경민은 신성을 대결자로 뽑았다. 이들은 15살 차이.
김경민은 "고음으로 시원하게 밀어드리겠다"며 당찬포부를 드러냈다. 신성 역시 저음으로 "잘 가라"라며 노래를 불러 대결을 하기 전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했다. 두 사람은 대결에 앞서 대기실에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김경민의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김경민의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은 고음으로 진성의 '가지 마'를 열창했다. 이에 장윤정은 김경민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무대가 끝나자 신지는 "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이 무대올랐다. 신성은 나훈아의 '녹슬은 기찻길'을 자신만의 주무기인 저음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고음에서 몇 번 음정이 이탈되는 실수를 했다. 이에 장윤정, 노사연이 안타깝게 바라봤다. 음정 이탈에도 흔들리 않고 다시 중저음으로 무대를 주름 잡았다.
조영수는 "두분 모두 기본이 탄탄하다. 장점도 뚜렷하지만 단점도 뚜렷하다며김경민은 "톤이 너무 일정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 강약 조절이 필욯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에게는 "고음이 약점이다. 고음에서는 발음도 부정확하다. 조금만 자신감을 찾아 고음을 하며 좋겠다"고 평했다. 장윤정 역시 "김경민은 힘을 빼야 하고.. 신성은 힘을 줘야 한다"라며 저는 "더 쉽게 바뀔 수 있는 분을 뽑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점수가 공개됐다. 김경민이 8:3으로 신성을 누르고 다음라운드로 진출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