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심진화, '위축되어 있던 나에게 위로' … 4년만에 전현무 '미담' 등장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07 01: 12

'해피투게더'에 심진화가 일이 없어 위축되어 있던 시절의 전현무의 행동으로 위로 받았다고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는 박미선 이지혜 심진화가 출연했다. 
심진화는 전현무와 방송에서 만난 적도 없고 사석에서 만난 적도 없는데 만나면 세상에서 제일 친한 느낌이 든다면서 현무를 반가워 했다. 심진화는 "제가 일이 없어서 엄청 가끔 미용실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고 말을 먼저 걸어줬다. 나는 일이 없어서 의기소침했던 상태였는데 그때 살갑게 말해줬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고. 전현무는 "해투 진행 4년만에 첫 미담이 등장했다"면서 함박웃음 지었다. 

심진화는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서 사는 데 불편하다고 고충을 전했다. 김신영 라디오에서 7년 게스트를 하다가 마지막 방송을 하는 날, 시작을 하기도 전에 오열을 시작했다는 진화, 라디오에 진행이 안 될 정도로 눈물이 쏟아져 아무 말을 못했다는 말을 하며 "사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라서 저는 너무 불편해요"라고 했다. 이에 박미선이 "어때요. 괜찮아요"라고 해 '미선대사'로 등극했다. 
재석은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 거라고 이를 설명했다. 누구는 다 같이 있는 게 즐거운 반면, 누구는 혼자 있는 게 즐거울 수 있다. 그게 각자의 스타일이고 그 차이를 우리가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이에 심진화와 이지혜가 역시 유느님이라고 하면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심진화는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 할 예정인데 백종원이 강적이라고 고민을 이었다. 소유진과 부쩍 친해져 백종원의 집을 자주 방문한다는 심진화는 조세호에게 "왜 초대했는데 왜 안왔냐"고 했다. 이어 4년전 버킷리스트의 하나인 몸만들기를 성공했단는 말을 하면서 사진이 공개 됐다. "포샵 하나도 안한거야"라면서 박미선이 사진 속의 모습을 자랑스러워 했지만, "얼굴이 너무 조영구 같아진다는 말이 있어서 다시 찌웠다"고 전했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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