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이 혼자 사는 삶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JTBC '뭐든지 줄 세우는 괴팍한 5형제'에서는 토니안이 혼자 있는 삶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 게스트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괴팍한 5형제' 멤버들은 자취생들이 뽑은 서러운 순간 줄 세우기에 나섰다. 후보 항목은 손 부족할 때, 아플 때, 홀로 귀가할 때. 먹을 음식이 없을 때, 혼잣말 할 때였다.
토니안은 혼잣말을 제외한 모든 항목들을 바닥에 둬서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은 "나는 아플 때 혼자 있고 싶다"라며 "감기 몸살을 앓았는데 동생들이 걱정을 하더라. 근데 혼자 있고 싶다고 했다. 몸이 아플 땐 약 먹고 혼자 있는게 제일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토니안은 "나는 홀로 귀가가 너무 좋다. 강아지들이 깨지 않게 조용히 들어간다"라며 "나는 혼자 드라이브를 하고 집에 갈 때도 너무 좋다 음악도 안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얘는 진짜 장가를 못 갈 것 같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니안은 "나는 전구도 갈지 않는다. 지금 부엌도 전구가 하나 남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토니안은 밥 못 챙기기에 대해서는 "나는 혼자 뭘 먹지 구상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며 "혼잣말 하는 것도 좋아한다. 가끔 강아지들과 얘기를 할 때가 있는데 강아지한테 혼자 있고 싶다고 설득을 할 때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의 설명에 김종국은 "결혼은 한 동안 못 할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준형은 "나는 독립적이라서 괜찮지만 아플 때와 손 필요할 때 인 것 같다"라고 순위를 높게 정했다.
이날 혼밥 레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가장 높은 레벨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밥이었다. 박준형은 "나는 해봤다"라고 말했다. 오스틴 강 역시 공감하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자 이어폰 끼고 밥 먹으면 천국이다"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나는 레벨0 이다. 나는 편의점에서도 혼자 먹어본 적이 없다. 그냥 혼자 먹느니 안 먹거나 핫도그 같은 것을 사서 길에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나는 2인분을 시켜야 하는 곳에서 2인분을 시킨다. 그리고 반은 먹고 반을 포장해서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2인분은 기본이지 않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은 혼자 놀기 레벨이었다. 가장 높은 레벨은 혼자 놀이공원 가기 였다. 이에 토니안은 "나는 혼자 놀이공원도 많이 간다.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소리를 지르는 게 그렇게 스트레스가 풀린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진짜 결혼 못할 것 같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홀수로 오신 분들 옆에서 탄 적도 있다. 줄 서다 보면 옆에서 보니까 나인 걸 눈치 채더라"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이것도 나는 레벨 0이다. 나는 남편이랑 연애도 오래했고 혼자 해본 게 거의 없다"라며 "공용 화장실도 혼자 가지 않는다. 남편이 문 앞까지 데려다 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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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뭐든지 줄 세우는 괴팍한 5형제'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