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에 주우재가 결국 4문제를 연달아 정답으로 인정받으며 '주니어스'로 등극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는 연세대 송도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했다.
초대장에 숨겨진 비밀을 맞추는 패턴 풀이 문제가 출제 됐다. 김지석과 하석진이 픽토그램을 여자와 남자의 패턴으로 해석하며 women,men의 단어를 나열하는 가운데 도티와 주우재도 같은 패턴을 찾아냈다. 하지만 그 두 단어로 'ㄱㄴ'라는 초성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다들려"라는 말에 이장원과 김지석이 속삭이듯 말하기 시작했고, "내가 다 들었어 나는 귀가 좋잖아"라고 김지석이 현무팀의 답을 주웠다. 김지석이 정답을 외쳤다. 김지석의 촉으로 쏟아낸 말을 주우재가 주워먹으며 RM에게서 보내는 초대장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도티가 "형이 제작 발표회에서 보낸 초대장이네요"라고 하면서 실소를 터트렸다.
물음표에 들어가는 것을 묻는 패턴문제가 이어졌다. 81라인의 지석은 안경을 쓰면서 이에 집중하는 가운데, 장원이 정답을 외쳤으나, 1초 차이로 주우재가 먼저 정답을 외쳤다는 게 밝혀졌다. 장원이 호두과자를 먹으면서 말하는 바람에 간발의 차로 정답이 늦어진 것. 주우재는 정확하게 문제를 맞춰냈고, 이에 김지석이 "우재야 다음주에 같은 팀으로 예약 되니"라고 간절하게 그를 쳐다봤다.

다음 문제 역시 갓우재의 정답행렬이 계속 됐다. 타자기를 산 middens 부인의 편지 속 문제점을 맞춰야 하는 가운데, 다른 멤버들은 고장난 글자가 뭔지에 집중 했으나, 주우재는 더 나아가 "타자기 가운데 줄이 고장났다"고 해 접근을 달리했고, 이에 딩동댕이 이어졌다. "오늘 우재 특집이네"라는 도티의 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아공에 더 가까워진 김지석은 울상이 됐다.
현무팀의 승리로 지석팀이 남아공을 하게 됐지만 장원은 "그래도 우리 설욕전 해야지 81라인"이라며 의리를 보였다. 이에 다시는 같은 팀을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김지석이 감동하며 그를 껴안았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