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에 전현무가 보낸 초대장의 수신자를 찾는 문제가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는 연세대 송도 캠퍼스에서 김연, 김진태와 함께 퀴즈 대결을 시작했다.
그림의 빈칸에 들어갈 색을 찾는 첫번째 문제는 하석진이 완벽하게 풀이 해냈다. "어떻게 알았냐"는 물음에 그는 '주우재가 말했던 거 처럼 나도 그냥 보였다'고 했다. 이를 보고 전현무가 김연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있었는지" 묻자 김연은 "색의 숫자이를 세고 있었다"고 하며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초대장에 숨겨진 비밀을 맞추는 패턴 풀이 문제가 출제 됐다. 김지석과 하석진이 픽토그램을 여자와 남자의 패턴으로 해석하며 women,men의 단어를 나열하는 가운데 도티와 주우재도 같은 패턴을 찾아냈다. 하지만 그 두 단어로 'ㄱㄴ'에 해당하는 단어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지석팀의 회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우재가 이를 훼방 놓으려는 듯, "다들려"라고 외쳤고, 이장원과 김지석이 속삭이듯 말하기 시작했다. "내가 다 들었어 나는 귀가 좋잖아"라고 김지석이 현무팀의 답을 주웠다. 김지석이 정답을 외쳤다. 초대장을 보낸 사람이 현무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그는 ㄱㄴ에 해당되는 말은 me, 나한테 보내고 내가 받는 초대장이다. 라고 정답을 유추했다.
주우재가 나에게로 초대인거잖아 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접근은 신선했으나 역시 답은 오답. 문제가 길어질 조짐이 오면서 진태는 카메라를 보면서 "시청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했다. 진태의 이런 말에 지석과 장원이 경악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던진건 너가 처음"이라고 하며 놀라했다.

김지석이 엄청난 촉으로 칠판에 도달했으나, 김지석의 촉으로 쏟아낸 말을 주우재가 주워먹으며 BTS RM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도티가 "형이 제작 발표회에서 보낸 초대장이네요"라고 하면서 실소를 터트렸다. 제작 발표회에서 전현무는 RM과 기회가 된다면 다시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었다.
주우재는 이 기세를 몰아 네 문제의 정답을 맞춰내면서 주니어스의 면모를 보였고, 김지석은 남아공을 면하지 못했다. "다음주에 같은 팀 예약 되니"라는 김지석의 말에 주우재는 "다음주에는 피곤 할 예정"이라면서 답을 피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