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토론', 전세계 사로잡은 '기생충' 다룬다..8일 방송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07 15: 23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사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오는 9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 후보로 오른 ‘기생충’. 
앞서 지난해 열린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2019)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고, 올해 1월 진행된 제77회 미국 골든 글로브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차지하면서 할리우드의 높은 벽을 뛰어 넘었다. 

이미 국내외 수십여 개의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인정받으며 글로벌 흥행몰이에 순항하고 있다. 이에 ‘기생충’이 과연 어떤 부문의 오스카상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집으로 편성된 KBS '생방송 심야토론'은 영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기생충’이 이룩한 100년 한국영화사의 쾌거를 짚어보고, 한국영화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필요한 지혜를 모색한다.
이날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원동연 영화제작자, 강윤성 영화감독, 김효정 영화평론가 등이 출연한다.
 2월 8일(토) 오후 10시 30분 KBS 1TV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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