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가맨3' CP "2회 연장 가능성 있다..진주 자신있는 카드"(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2.08 11: 18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를 조금 더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남아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슈가맨3'에서는 가수 조이디와 진주가 출연했다. 진주는 시즌 최초 백불을 받으면서 열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SF9과 몽니가 조이디와 진주의 노래를 재해석하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슈가맨3'를 연출하고 있는 윤현준 CP는 진주에 대해 "노래가 유명하다고 해서 슈가맨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랫동안 노래를 하지 못했고, 사라졌던 분이다. 노래를 정말 잘해서 제작진에서도 시청자들이 좋아해줄 거라고 생각한 자신있게 준비한 카드다"라고 말했다.

'슈가맨3' 방송화면

이어 그는 "저도 진주가 그 정도로 오래 고생한 줄은 몰랐다"며 "'슈가맨' MC들과 패널도 다들 진주가 잘 되야 한다고 응원할 정도였다"고 감탄했다. 
'슈가맨3' 방송화면
조이디 역시도 20여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조이디의 멤버 지노와 테리 역시도 서로 20년가량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출연을 이끌어 냈다. 윤 CP는 "조이디는 시즌2부터 찾았고, 시즌3에 간신히 찾게 됐다. 우연히 기사의 댓글을 보고 테리의 친구 연락처를 알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친구를 통해 테리를 만나게 되고 천안으로 내려가서 출연을 설득해서 출연이 성사됐다"고 쉽지 않았던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슈가맨3'는 당초에 12부작으로 예정됐다. 하지만 2회 정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윤 CP는 "애초에 12부작으로 정해진 프로그램이었다"며 "2회정도 더 만들 가능성이 있다.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게 없다"고 말했다.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영 중이다. '슈가맨3' 후속으로 방영이 예정된 '팬텀싱어3'는 오는 3월 27일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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