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와 조이디의 등장까지 매주 놀랍다. 12회로 예정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2회 가량 더 방송 될 예정이다.
'슈가맨3'를 맡고 있는 윤현준 CP는 8일 OSEN과 전화에서 "12회로 예정된 프로그램이었지만 2회 정도 더 방송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 혹시나 다른 슈가맨들이 출연하고 싶다고 하면 더 할 수도 있다. 항상 유동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슈가맨'이다"라고 말했다.
'슈가맨3' 후속으로 예정된 '팬텀싱어3'는 오는 3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방송된 '슈가맨3'에서는 진주와 조이디가 출연해서 추억 소환에 성공했다. 특히나 진주는 시즌 최고 100불을 받으며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다. 윤 CP는 "진주는 노래는 유명하지만 사라졌던 가수다"라며 "사실 그렇게 힘들게 사셨는지는 몰랐다. 현장에서도 노래를 너무 잘해서 다들 응원했다"고 털어놨다.
진주는 OSEN에 "오랜만에 방송을 했는데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정말 기대나 예상을 해보지 못했던 상황이라 100불을 달성했다고 했을 때 관객 분들이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조이디는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 힘들게 섭외됐다. '슈가맨3' 제작진은 댓글을 통해 조이디 테리의 지인을 만났고, 그 인연이 섭외로 이어졌다. 윤 CP는 "시즌2부터 조이디는 섭외를 시도했고, 시즌3에서는 출연을 고사했다. 천안까지 내려가서 만나서 설득을 했다"고 고백했다.

'슈가맨3'는 이번 시즌에 수없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출연자들을 소환해냈다. 시즌3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까지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슈가맨3'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2회 더 연장해서 더 많은 슈가맨을 소환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