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가 2주 연속 '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벨벳 'Psycho', 지코 '아무노래', 창모 'METEOR'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지코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6인 체재로 돌아온 아이콘은 '음악중심'에서 처음으로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i DECIDE’ 타이틀곡 ‘뛰어들게(Dive)’와 수록곡 ‘Ah Yeah’를 선보인 아이콘은 절도있는 칼군무와 강렬한 불꽃 퍼포먼스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아이콘의 ‘뛰어들게’는 반복적인 컨트리 풍의 기타 리프가 중독성을 자아내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표현한 메시지가 돋보이는 곡이고, 'Ah Yeah'는 스네어와 전자기타 사운드가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온몸이 떨리고 흥분되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이어 글로벌 루키로 떠오른 이달의 소녀와 에버글로의 무대도 이어졌다. 이달의 소녀는 SM 이수만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화제를 모은 '해시'(#)의 타이틀곡 '쏘왓(So What)'과 수록곡 '#'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기존에 보여 주지 않았던 걸크러시 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던던(DUN DUN)'과 수록곡 '살루트(SALUTE)'를 동시 공개하며 고난이도 안무와 파워풀한 군무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지난주 컴백 무대를 가진 젝스키스는 이날 수록곡 '제자리'와 타이틀곡 'ALL FOR YOU' 무대로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ALL FOR YOU'는 1990년대 감성의 R&B를 젝스키스의 색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음악중심'에는 젝스키스, iKON, 이달의 소녀, 에버글로우, 다크비, 시그니처, 골든차일드, VERIVERY, 가비엔제이, 아이즈, 드림노트, OnlyOneOf, ANS, ENOi, 2Z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