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백스테이지 다리 힘 빠져 풀썩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2.10 15: 20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끝낸 뒤, 백스테이지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소설가 겸 평론가 앤서니 브레즈니컨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What the fuck is going on?—Bong Joon Ho, in this moment.(도대체 무슨 일이야?-봉준호, 이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마치고, 백스테이지에서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고개를 들어 얼굴에 활짝 미소를 보였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 옆에는 배우 최우식이 쪼그리고 앉아서 이 장면을 몰래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9일(현지시간) 오후 5시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한국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비영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총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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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앤서니 브레즈니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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