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등극을 축하했다.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봉준호 감독님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정말이지 정말 축하드립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봉준호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이번 시상식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영화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우식 씨, 눈물 훔치는거 잘봤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절친한 사이인 최우식이 수상의 기쁨에 눈물 훔치는 것을 포착한 것. 앞서 배우 박서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같은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을 발매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