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김준호, 리스본 여행 #호카곶일몰 #포트와인 #최종우승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1 08: 51

김준호가 리스본 여행의 설계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에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김준호가 멤버들의 지지를 받으며 리스본 여행 설계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1시간에 50만원인 초호화 요트투어를 설계해 멤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은 요트에 올라 강 바람을 맞으며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겼다. 

하지만 요트투어가 끝나자 마자 김준호는 멤버들을 데리고 뛰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뛰면서 "김준호 0점"을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렇게 멤버들은 유럽의 최서단 호카곶으로 향했다. 
호카곶의 일몰을 보며 멤버들은 감회에 젖었다. 한혜진은 "내가 언제 이런 장면을 또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동화에서 보던 장면 같았다. 위에 성까지 있어서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박명수는 "소원을 빌어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동민이가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규현이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승희가 '오마이걸' 국민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원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최서단 증명서를 받으러 가야한다. 한 개당 11유로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준호는 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한 명을 고르기 위해 복불복을 제안했다. 그 결과 승희가 가장 마지막으로 당첨됐다. 
한편, 이날 김준호는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돌판 스테이크가 유명한 포르투갈 요리 전문점으로 향했다. 김준호는 마지막 남은 돈을 모두 쓰겠다고 선언했다. 
김준호는 호기롭게 다양한 음식들과 포트 와인을 주문했다. 김준호는 "보통 와인의 도수가 10~13%다. 하지만 이 와인은 대항해시대때 만들어진 와인이라 도수가 20%정도다.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포트 와인을 맛 본 한혜진은 "맛이 깊다"라고 평가했다. 
장동민은 짠내투어의 출연한 소감에 대해 "피곤하지 않은 촬영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를 믿지 않으며 "아까 졸던 거 다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동민은 "나도 한 번 설계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긴장한 박명수는 "앞으로 나도 설계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준호는 총점 44.5점을 받아 41점을 받은 규현에게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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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더 짠내투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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