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노랫말싸미' 백지영, 노랫말 하나로 지구대통합…'내귀에 캔디' 댄스 신고식까지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1 08: 52

'노랫말싸미'에 '내귀의 캔디'가 시작되면서 싸미들의 댄스 경쟁이 벌어졌다. 
10 오후 방송된 tvN '노랫말싸미'에서는 '1강 총맞은 것 처럼에 이어 2강에는 '내귀에 캔디'가 등장했다. 
폴란드어로 번역한 노래가사를 매튜가 읽으면서 노래가 흘러나오자 줄리는 "여자가 약간 남자한테 우리 얼른 야해지자고 하는 것 같다"고 했고, 다니엘도, "지금 둘이 식당에 있는데 여자가 남자한테 할 말이 있는 걸 참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백지영은 "너무 재밌다"면서 당황한 기색을 감추는 듯 했지만, 싸미들은 대부분 "이 노래 너무 유명한 거잖아요"라면서 '내귀에 캔디'를 맞춰냈다. 이어 백지영과 대표 최동혁의 댄스 무대가 이어졌고, 파트너를 정하기 위한 싸미들의 댄스무대가 펼쳐졌다. 
그렉과 플로리안이 남남 커플이 된 가운데, 도연이 가사 수업을 해야 하는데 중간에 댄스가 들어가니까 후끈 달아 오르기도 하면서 좋다며 둘의 댄스를 따라 추기 시작했다. 다음 파트, 백지영은 역시나 댄스의 포인트를 설명했고 조나단의 요청에 김종민과 이상민의 포인트 댄스가 시작됐다.
90년대의 명성이 어색하지 않게 완벽하게 무대를 마친 두 사람. 이어 이상민의 요청에 조나단과 다니엘의 무대가 이어졌고 귀여운 남남 커플의 댄스가 이어진 가운데 그렉과 플로리안의 댄스가 이어졌다. 그렉의 느낌있는 섹시 댄스에 백지영이 비명을 질렀고, 온몸으로 끼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
"너무 재미있는데 어떡하지. 여기서 보면 표정이 다 보이는데 정말 리얼하다"면서 백지영이 소감을 전했다. 카슨과 조던의 무대가 이어졌다. 댄스 신고식에서부터 전문적인 댄서 못지 않게 완벽한 춤 사위를 보여준 두 사람. 둘의 완벽한 호흡에 여기 저기서 환호가 이어졌다. 눈을 뗄 수 없는 조던의 화려한 발놀림에이어 카슨의 완벽한 리듬타기까지. 완벽한 무대에 박수가 이어졌다. 
플로리안은 원래 노래들을 때 가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오늘은 어떤 생각을 하고 부르는지 알게 되어 감동입니다.라고 했다 조나단은 원래는 들어본 노래. 들어본 사람이었는데 오늘은 아는 사람이 됐다.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 말 처럼 노래에서 더 많은 것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조나단의 소감에 백지영은 감동먹은 표정을 잊지 안았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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