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방법' 엄지원X정지원, 첫만남에 "이런게 재밌니?" 불신→"죽이고 싶은 사람…" 사주[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1 06: 52

'방법'에 엄지원이 정지원과의 첫만남에서 '방법'을 듣고 불신했으나 이내 그를 다시 찾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방법' (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에서는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이 포레스트의 회장 진종현 (성동일 분)에 대해 말할 게 있다는 익명의 제보자를 만났다. 
진종현 회장의 근황을 검색하는 진희.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그냥 때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놈들 진종현 회장이 사주한 놈들입니다. 재무과에서 포레스트 자회사 중에 이상한 회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라는 말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기사를 조회하던 찰나, "진종현 회장에 대해서 만나서 할 말이 있다"는 비공개 댓글을 확인 해냈다. 

진희가 백소진(정지소)을 만났다. "녹음 좀 해도 되냐"는 말에 소진은 "편하실 대로요"라고 했다. 그런 소진의 손등에 붉은 핏줄로 향하는 진희의 시선. "그놈은 사람이 아니에요 악귀에요. 진종현 회장은 인간이 아니고 악귀라고요. 이건 영적인 싸움이에요. 그리고 진종현 회장이 지금 뭘 꾸미려는지 몰라서 "라는 소진. "그럼 너는 뭔데? 그걸 이야기하는 너는 뭔데"라는 진희의 말에 소진이 "저는 방법사예요. 저주로 사람을 죽이는"이라고 했다. 
"너희들한테 이런게 재밌니? 장난이야? 내가 지금 귀신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네 "라는 말에 "저는 달라요. 그사람 사진, 물건 그리고 한자 이름만 있으면 방법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언니가 필요해요"라는 말에 진희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소진은 진희를 잡으려는 듯, "언니가 방법 하고 싶은 사람 말해봐요 언니는 그럴 자격 있어요"라고 했다. 
김주환(최병모)에게 포레스트의 기사로 다시 협박을 당한 진희는 주환의 만년필 뚜껑을 가지고 그의 한자를 물어본 뒤 소진을 만났다. "내가 오늘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라는 말에 소진이 "네 알겠어요. 언니 말하면 언니가 원하는 사람 방법 해줄게요"라고 했다. 부을 주에 기쁠 환. 열라게 기쁨을 붓는다는 뜻이다. 라는 말을 하며 주환은 진희의 등에 대고 저 또라이 같은 년. 이라고 했다. 
잠시 펜 뚜껑을 뒤고 있더니 방법 끝났다는 소진에게 진희는 웃으면서 "그래 기분이 나아졌다. 복채라도 줘야 하니"라고 했고, 이에 소진이 "아니요 언니는 저한테 다시 연락 하게 될 거예요. 우리는 운명 공동체예요"라고 했다. 진희가 집으로 돌아가 잠에 든 뒤, 사무실에서는 김주환이 기괴한 모습으로 죽은 채 발견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방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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