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2개월여 만에 새 방송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OSEN에 "강다니엘이 미국에서 새 방송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라며 "앨범 컴백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명은 ‘안녕, 다니엘’이라고.
강다니엘이 활동을 시작하는 건 약 2개월 만이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3일 도 넘은 악플에 대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후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편지를 남기며 복귀 의사를 피력했다. 강다니엘은 "얼어붙어 있던 저의 겨울에도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봄의 시작이 있나 보다"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이야기들이 봄을 데려와서 저도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시고 많이 놀라셨을 텐데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신 여러분께 늦게나마 정말 감사드린다.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한 것 같다"며 "이제 일어나겠다. 여러분에게 받은 만큼, 그것보다 더 많이 드리겠다. 행복한 2020년을 만들어가자"고 약속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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