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 AOA 지민·정용화도 반한 '무릎을 탁 치고' (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2.11 18: 17

 체리블렛이 약 9개월 만에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한 가운데, 소속사 선배 가수인 AOA 지민과 씨앤블루 정용화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체리블렛(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무릎을 탁 치고(Hands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귀에 감기는 강렬한 음악색과 조화를 이루는 체리블렛의 신곡 '무릎을 탁 치고(Hands Up)'는 더욱 강렬하고 힙하게 '블렛 패치'를 마친 일곱 소녀의 무한한 가능성이 담긴 노래다. 달라진 그룹 콘셉트에 맞게 강렬한 음악색이 두드러진 곡으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중독적인 리프가 인상적이기도 하다. 

체리블렛 멤버들이 무대를 앞두고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체리블렛 멤버들이 무대를 앞두고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하지만 체리블렛의 '무릎을 탁 치고'가 케이팝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소속사 직속 선배인 걸그룹 AOA 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기 때문.
이에 체리블렛 해윤은 "AOA 모든 선배님이 응원해주셨지만, 지민 선배님이 촬영 할 때 음료수도 사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주 또한 "작사 뿐 아니라 녹음할 때 디렉도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귀여운 후배의 면모를 자랑했다. 
체리블렛 해윤이 무대를 앞두고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체리블렛 유주가 무대를 앞두고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특히 지원은 AOA 지민과 닭발 먹방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데뷔했을 때 지민 선배님이 수록곡도 작사해주셨었다"면서 "그때 닭발을 같이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최근 집에 놀러오라고 하셨다. 조만간 닭발을 먹으러 가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체리블렛 메이는 씨앤블루 정용화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메이는 "정용화 선배님께서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치킨이랑 피자를 보내주셨다. 너무 잘 먹었습니다"라며 눈웃음을 발사했다. 
체리블렛 지원이 무대를 앞두고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한편, 체리블렛은 오늘(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무릎을 탁 치고(Hands Up)'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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