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선언' 박보영, BH엔터테인먼트 손 잡았다→재도약 할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2.11 19: 22

 배우 박보영이 B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으면서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BH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박보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박보영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이자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박보영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박보영은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배우다. 박보영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박보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박보영은 특히나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에서 장점을 보였다. 영화 '너의 결혼식', '늑대소년' 등에서 김영광, 송중기 등과 호흡을 맞추며 흥행을 만들어냈다. 또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OSEN DB.
배우로 승승장구 하던 박보영은 갑작스럽게 휴식하겠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지난해 11월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통해 6개월간 쉬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박보영은 "예전에 다쳤지만 계속 치료를 못 하다가 이제 치료를 하게 됐다"며 "깁스를 6개월 가량 해야 하는 상황이다. 건강을 위해 조금 쉬게 됐다. 건강해져서 다시 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휴식 사실을 발표한 이후 한달여만에 10여년 넘게 함께 해온 과거 소속사와의 작별을 고했다.
FA 상태가 된 박보영은 2개월여만에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을 비롯해 김고은과 한효주와 한지민과 한가인 등 여자 배우들이 소속된 소속사다. 
뜻하지 않는 부상으로 인해 잠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박보영이 새 소속사를 만나면서 또 다른 작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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