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잠비아 찢었다" 700만에 K개그 전파한 뼈그우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2 07: 01

홍현희와 제이쓴이 잠비아의 생방송에 출연했다. 
11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잠비아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잠비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잠비아 9시 뉴스 촬영진을 만났다. 홍현희는 "잠비아에서 희쓴 부부가 유명하다고 하더라. 예능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 다른 나라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 우리를 좋아한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인천공항에선 우리를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는데 잠비아에 오자 마자 카메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잠비아 9시 뉴스에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잠비아 시내에 있는 칠렌제 시장으로 향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잠비아의 다양한 식재료를 보면서 신기해했다. 그중에서 먹는 돌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정말 흙 씹는 맛이었다. 물이랑 함께 넘겼는데 흙탕물을 먹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칠렌제 시장 버스킹 현장을 보게 됐다. 흥이 넘친 홍현희는 버스킹 옆에 서서 함께 춤을 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잠비아의 방송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잠비아의 무비TV라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공중파다"라고 소개했다. 
홍현희는 생방송을 준비하면서 잠비아 MC 안드루 무안살라와 이야기를 나누며 "잠비아 스타일이다. 예쁘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드루 무안살라는 "예쁘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이 방송은 몇 명이나 보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드루 무안살라는 "700만명이 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에 들어간 홍현희는 "아이 러브 잠비아"라고 인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드루 무안살라는 "홍현희는 개그우먼이고 남편 제이쓴은 디자이너다"라고 소개했다. 
홍현희는 "한국에서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김과 소주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홍현희는 휴대용 선풍기까지 꺼냈다. 안드루 무안살라는 "이 작은 게 선풍기냐. 정말 놀랍다"라고 말했다. 
안드루 무안살라는 "나도 특별한 걸 준비했다"라며 잠비아의 주식인 시마를 꺼냈다. 홍현희는 맨손으로 시마를 즐기며 감탄했다. 제이쓴은 "양 손을 다 쓴다고 해서 너무 편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잠비아 생방송에서 차력 장기를 뽐냈고 이 모습을 본 방송 스텝들은 박수를 멈추지 못했다. 홍현희는 "대한민국 코미디언으로서 웃음을 알리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안드루 무안살라는는 "잠비아의 코미디언들도 이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