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샤론최 누구?"..CJ ENM, '백스테이지를 응원합니다' 캠페인 론칭 [공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12 08: 17

CJ ENM이 영화계 숨은 공신인 스태프들을 재조명하고 응원하고자 펼쳐온 동영상 캠페인 ‘엔딩크레딧을 응원합니다’를 뮤지컬 분야로 확장, 2020년부터 새롭게 ‘백스테이지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선보인다.
뮤지컬 <보디가드>의 의상팀 편을 시작으로 CJ ENM의 ‘백스테이지를 응원합니다’ 영상 캠페인이 론칭되었다. 본 캠페인은 관객들에게 매 공연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무대 뒤에서 땀 흘리고 있는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고를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CJ ENM은 향후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의 특성상 ‘사람’이 중요시되는 공연계에 포진된 다양한 파트의 스태프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활약상을 조명할 계획이다.
2020년 2월, 첫 선보인 ‘백스테이지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은 뮤지컬 <보디가드>의 의상팀 송새별 의상팀장을 메인으로 공연 시작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무대 뒤 일과를 담았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 영화를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전설적인 명곡 15곡을 더한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인 만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다. 극중 팝스타의 다양한 무대 위 공연을 연출하기 위해 넘버 별 장르에 따른 각기 다른 의상이 준비된다. ‘레이첼 마론’ 캐릭터의 경우 총 17벌의 의상으로 20번에 가까이 체인지가 이뤄지며 가장 빠른 의상 전환은 단 15초만에 진행된다. 화려한 의상과 빠른 스타일 전환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대 한 켠에 마련된 퀵 체인지룸에서 배우와 의상팀, 분장팀이 완벽한 호흡으로 팀워크를 발휘해야 한다.

뮤지컬 <보디가드>의 송새별 의상팀장은 “의상팀은 크게 제작팀과 크루팀으로 구성된다. 의상 크루팀의 경우, 공연 전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의상을 유지하면서 배우들이 무대에 섰을 때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용을 할 수 있게 수선을 하고 착장을 도와주는 일을 한다”고 의상팀의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백스테이지에 대해 “’생동감’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앞에서는 화려하게 공연이 진행되는데 뒤에서는 바쁘게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합이 맞지 않고 틀어지면 의상이 흐트러진 채로 나가야 한다. 의상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공연을 완성했을 때 쾌감이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보디가드>에는 무대 위에서 의상을 체인지하는 장면이 전개되어 눈길을 끈다. 극중 ‘레이첼 마론’이 ‘I’m every woman’ 넘버를 열창하는 동안 무대가 전환되고, 팝스타 ‘레이첼 마론’의 스태프들이 의상과 신발 체인지를 돕는다. 이 장면에서 실제 <보디가드>의 의상팀이 포함되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레이첼 마론’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선영은 의상팀에 대해 “얼마나 부지런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퀵 체인지의 경우) 너무 시간이 없으니까 최대한 본 공연 때 실수가 없게 미리 타이밍들을 약속한다. 무대를 밝혀주는 백스테이지의 모든 열정을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18년 8월에 런칭한 ‘엔딩크레딧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은 영화 <1987> 의상팀 안소영, <공작> 미술팀 박옥경, <탐정: 리턴즈> 스크립터 이순혜, <극한직업> 제작팀 박유경, <걸캅스> 무술팀 유미진, <기생충> 촬영팀 강현규, <엑시트> VFX 담당 권혁주, <나쁜녀석들: 더 무비> 특수효과팀 김도형, <백두산> 폴리아티스트 박성균 등 현재까지 총 10편을 선보이며 한국영화계의 숨은 공신들을 집중 조명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백스테이지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은 유튜브 씨뮤 by CJ Musical를 비롯해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CJ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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