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웃음으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영화 '정직한 후보'가 무서운 속도로 예매율 순위를 역주행해 전체 예매율 1위로 등극했다.
상영관 예매 오픈 직후 21위에서 시작했던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제공배급 NEW, 제작 수필름・홍필름)는 무서운 속도로 20계단의 순위를 오르며 개봉일인 오늘(12일)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를 보면 '정직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예매율 27.8%를 기록했다. 2위는 26.3%를 기록한 외화 '작은 아씨들'(감독 그레타 거윅)이다.
'정직한 후보'의 전체 예매율 1위 등극은 개봉 전 미리 영화를 관람한 예비 관객들과 언론 매체가 쏟아낸 압도적인 호평 덕분. 특히 자타 공인 충무로 최고의 코미디 장인인 배우 라미란이 대한민국 넘버원 뻥쟁이에서 한순간에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 3선 국회의원 주상숙으로 분해 작정하고 웃기는 코믹 열연을 펼쳤다.
배우 김무열의 역대급 코믹 연기와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코믹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예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연령층에게 대리만족과 해방감을 선사하며 건강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미디라는 점, 그리고 코미디의 본분에 충실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다’는 관람객들의 생생한 입소문이 '정직한 후보'를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직한 후보'의 개봉을 맞은 예비 관객들은 “어떡해 '정직한 후보' 개봉! 당장 보러 가야만♥”(pangpan****), “엄마 최애 라미란 배우! 개봉일에 맞춰 진실의 주둥이 만나러 갑니다”(baejiye.l****), “예고부터가 미쳐서 이거 안 볼 수가 있나요ㅜㅜ”(ahah****), “정넘기 ㅠㅠ(정직한 후보 넘 기대되라는 뜻)”(kalna****), “ㅇㅏ 진짜 웃겨ㅜㅜㅜㅜㅠ 정직한 후보 꼭 볼 거야”(honeyyy****) 등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urplis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