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전 여친 폭로글 논란 "사생활일 뿐"vs"선 넘은건 장문복" 갑론을박ing[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2.12 17: 12

장문복이 전 여친의 사생활 폭로글과 관련해 답답함을 호소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X복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 A씨는 지난해 10월초 술자리에서 장문복과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장문복이 술자리를 가진 후 단둘만 남게 되자, 키스와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하고 싶지 않다’고 의사를 표현했고 장문복은 ‘사귀자’며 관계를 요구했다. 호감이 있었기에 사귀기로 하고 관계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교제 기간 연락 문제로 마음고생을 했으며 장문복이 “용돈을 달라”며 경제적 지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장문복이 다른 여성들과 잦은 영상통화와 술자리를 가졌다고도 호소했다.
장문복은 A씨 글이 논란이 되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라며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심경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장문복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사생활 폭로 글을 작성한) A씨와 장문복이 교제한 건 사실이다. 이미 결별한 상태"라고 전 여자친구임을 인정함녀서도 "아티스트 개인의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소속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을 존중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특별한 공식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처럼 한때 연인이었던 장문복과 A씨는 폭로글로 팽팽히 대립하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선 개인적인 사생활인데 미투 식으로 폭로했다며 장문복을 감싸는가 하면, 또다른 네티즌들은 "선을 넘은 것은 장문복이다"라고 A씨를 지지했다. 이가운데 장문복과 A씨를 향한 지나친 악플도 쏟아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과연 이번 논란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장문복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장문복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와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7월 리미트리스로 정식 데뷔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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