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최연수가 아버지 최현석 셰프의 근황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최연수는 11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가운데 한 누리꾼으로부터 "아버님은 잘 계시죠?"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잘 계신다"고 답했다. "최현석 셰프 밑에서 요리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힌 누리꾼에게 "꼭 이루시길 바란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띄우기도.
"아이즈원 멤버들과는 연락하느냐"는 질문에는 "연락한다"고 전했다.
1999년생인 최연수는 스타 셰프 최현석이 유명세를 타면서 늘씬한 미모의 첫째딸로 주목을 받았다. 최현석은 자신의 SNS에 딸 최연수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고, 방송을 통해 "내 딸이지만 너무 예쁘다"며 자랑하기도.
최연수는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엠넷 '프로듀스48' 등에 도전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는 "요즘 완전 오타쿠가 됐다. 집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최현석은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으며, 최근 문제가 됐던 휴대전화 해킹으로 해커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후폭풍이 몰아치자 그는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들에서 하차했다.
최현석은 이와 관련해 "제게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현석은 레스토랑의 리뉴얼 오픈을 예고한 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요리를 처음으로 시작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초심을 담은 이탈리안요리로 레스토랑 리뉴얼 오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 간판을 담고 있으며 이렇게 레스토랑 재오픈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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