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장혁진, '동맹↔첩자' 오가는 연기 내공..쫄깃X긴장감 UP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2.12 16: 43

 배우 장혁진이 동맹과 이중첩자를 오가는 연기내공으로 ‘낭만닥터 김사부2’의 긴장감을 드높였다.
지난 10, 11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송현철(장혁진 분)이 이사장 도윤완(최진호 분)의 지시로 김사부(한석규 분)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이사장을 통해 김사부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분위기에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이 가운데 송현철이 김사부를 만나기 위해 직접 돌담 병원으로 찾아가는 전개가 이어졌다.

여기서 송현철은 이사장 도윤완이 추진하는 부자들만을 위한 병원, 신사업 얘기를 김사부에게 전했고, 덧붙여 김민국(김주헌 분) 교수 또한 신사업의 틀을 잡기 위해 내려온 것이라는 이야기도 건넸다. 이렇게 김사부를 위하는 송현철의 행동은 그가 돌담병원의 편임을 믿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김사부에게 했던 신사업 이야기들은 이사장 도윤완의 지시로 이뤄졌던 것임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송현철이 김사부와 헤어진 뒤 김사부가 있는 쪽을 바라보며 복잡 미묘한 표정을 드러내 송현철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 장면에서 장혁진은 송현철 캐릭터 특유의 능청스러운 면모로 김사부를 위하는 듯한 모습을 내비치다가도 진료실 밖에서 이뤄진 이사장과의 통화 후 이유 모를 느낌의 눈빛을 드러내는 반전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장혁진은 등장하는 장면마다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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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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