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측 "다음 주 녹화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2 19: 41

'개그콘서트'와 '스탠드업' 등 방청객과 함께 하는 KBS 예능 프로그램 녹화가 줄줄이 취소됐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측 관계자는 12일 OSEN에 "오늘(12일) '개콘' 녹화는 관객 없이 진행된다. 다음 주 녹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번주 예정된 또 다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녹화가 취소됐다.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9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질환이다. 폐렴 증세를 보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일환이다. 당초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불렸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지정하며 국내에서도 '코로나19'로 정해졌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모두 28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이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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