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이 사건의 진상을 궁금케 하는 농약 막걸리 사건 브리핑 영상을 공개했다.
‘결백’(감독 박상현, 제작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공 키다리이엔티・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이엔티)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결백’ 측은 13일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농약 막걸리 사건 브리핑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 브리핑 영상은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라는 정인의 멘트와 함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농약 막걸리 사건의 발생 경위, 피해자와 용의자의 모습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여준다.
곧이어 이번 사건에 감춰진 수상한 의혹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사건 브리핑이 시작된다. 경찰 측의 증거자료에서 발견된 조작의 흔적, 허위 증언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
여기에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화자의 건강상태에 대해 치매가 상당히 진행 중이라는 의무관의 소견까지 더해져 이 사건의 뒤에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사건 브리핑 영상의 내레이션은 엄마 화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에 나선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의 배우 신혜선이 직접 맡아 눈길을 끈다. 순식간에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신혜선의 목소리는 긴박감 넘치는 영화의 한 장면을 직접 듣는 듯한 느낌까지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농약 막걸리 사건 브리핑 영상을 공개하며 사건에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오는 3월 5일 목요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사건 브리핑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