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부터 뮤지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온 배우 김민호가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롭게 도약한다. 이 소속사에는 배우 김민석, 이다윗이 소속돼 있다.
13일 김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멋진 배우들과 같은 회사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시작이 좋은 만큼 올 한 해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민호는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며 "아직 보여주지 않은 그 능력과 넘치는 연기 열정이 여러 작품을 통해 빛을 낼 터이니 앞으로 김민호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호는 드라마 ‘7일의 왕비’, ‘국수의 신’, ‘발칙하게 고고’, ‘사랑하는 은동아’와 영화 ‘스윙키즈’, ‘장례희망’,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 출연, 스크린과 무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특히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에서 천재적인 안무실력을 갖췄지만 심장이 약해 1분 이상 춤을 추지 못하는 실력파 댄스단원 샤오팡 역을 맡았던 그는 유연한 몸짓과 안무 센스는 물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심(心)스틸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민호가 리스펙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욱 폭 넓고 다양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purplish@osen.co.kr
[사진]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