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드라큘라' 이주빈, 지일주와 이별 후유증…"꿈이 뭐예요" 현실적 고민 시작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8 06: 52

이주빈이 지일주와 이별 후 현실적인 고민에 부딪혔다. 
17일에 방송된 JTBC '안녕 드라큘라'에서는 서연(이주빈)이 연인 상우(지일주)에게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을 통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연은 애쉬스라는 인디밴드의 보컬로 작사, 작곡을 도맡아 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서연은 타로카드나 사주풀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연이 이토록 불안해진 이유는 바로 전 남자친구 상우였다. 서연은 5년동안 만난 상우에게 버림 받았다. 1년 전 상우는 자신의 짐을 챙겨 나가며 "내 물건 있으면 그냥 버려라. 필요 없어서 안 챙긴 거다"라고 말했다. 
서연은 "오늘 우리 만난 지 5년 되는 날이다"라며 상우를 붙잡았다. 이에 상우는 "넌 네 생각만 한다. 우리가 끝까지 가지 못할 거란 걸 너도 알고 있지 않았냐"라며 "우리가 함께 할 방법을 계속 이야기했지만 넌 진지하게 받아들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연은 "내가 꿈이 있어서 좋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상우는 "어렸을 땐 괜찮았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서연은 길에서 우연히 상우를 보고 뒤쫓아갔지만 놓쳐버렸다. 
  
이날 학교 옥상에서 서연은 안나(서현)를 만났다. 서연은 "뭐 하나 물어봐도 되겠냐"라며 "원래 꿈이 선생님이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나는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였다"라고 말했다. 서연은 "솔직히 모르겠다. 내가 틀린걸까"라고 물었다. 이에 안나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모든 게 다 틀린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연은 밴드 멤버들을 만나 "공연 시간이랑 순서를 바꿔야 한다. 순서를 두 번째에서 첫 번째로 바꾸고 시간도 20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 중 한 명은 "우리 이제 그만 해야될 때 되지 않았냐. 솔직히 헤어지고 나서 곡 하나도 못 쓰지 않았냐. 맨날 타로 카드만 보러 다니지 않냐"라며 "이제 30대다. 꿈 깨자. 각자 일 하자"라고 말했다.
서연은 사랑니를 뽑으러 갔다. 하지만 서연은 "오늘은 기분이 아니다"라며 "선생님은 원래 꿈이 치과의사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종수는 "난 꿈이 없었다. 직업이 꿈이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서연은 "아무래도 꿈을 잘 못 선택한 것 같다"라고 말해 자신의 꿈에 회의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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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안녕 드라큘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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