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카피추,  대세남의 '요즘것들'문제 맞추기 "미군부대 쪽 살아, 영어 강해"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8 07: 1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카피추가 등장 영어를 너무 잘한다는 의혹에 해명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카피추 추대엽이 출연 했다 .
송은이의 신청으로 유조건을 열창한 가운데, 그가 만들었다는 짜장송이 등장했다. 이어지는 노래는 "김광석 씨의 노래다. 나는 저작권에 확실하다"라는 소개와 함께 TMI'이등병의 편지'가 이어졌다. 문제를 풀기에 앞서 카피추는 "오늘 문제 많이 풀면 뭐 줘요?"라고 본심을 드러냈고, 송은이는 "물욕 없으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많이 푸시는 분은 벽에 사진이 걸린다"는 김숙의 말에 "꼴랑"이라면서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카피추, "오늘 열심히 해서 사진 찍어 볼게요"라는 결심이 이어졌다. 첫번째 문제는 먹이 사냥 할 때 단체로 들어가는 아델리 펭귄의 반전을 맞추는 것이었다. 정형돈이 단체로 들어가는 게 협동이 아닌 경쟁이라고 정답을 시도했고, 이에 용만이 나는 '누가 밀었다'가 더 정답에 근접한 거 같다고 했고, 바로 정답에 성공했다. 
의사 이국종의 삶의 원칙을 묻는 문제가 출제 됐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국가 유공자 카드를 들고 병원에 갔으나, 멸시를 당하기 일수였는데, 한번은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라는 말과 함께 무료로 치료를 받게 된 이후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됬다는 이국종 교수. 계속되는 옥문아들의 오답에 카피추가 "타이민, 골든 타임이 중요하다"는 단어 아닐까라고 했다. 
"생각보다 영어 굉장히 많이 아시네요"라는 정형돈의 말에 카피추는 "옛날에 미군 부대 옆에 살았다고 해야지 그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웃음을 참아냈다. 이어 아플 때는 어떻게 하시냐는 말에 카피추는 "쿡하고 따봐라"를 부르면서 "김숙씨 내가 이 노래를 언제 불러야 하는지 고민했는데 아주 맘에 든다"면서 화색을 띄었다. /anndana@osen.co.kr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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