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비디오스타'에서 아들 형제 윌리엄, 벤틀리 일명 '윌벤져스'와 함께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비화를 밝힌다.
오늘(18일) 밤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값찐멋찐살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연예계 진짜 친구 샘 해밍턴과 손진영, 최필립과 서동원 그리고 최성조가 출연해 절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앞선 '비스' 촬영에서 샘 해밍턴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으로 주목받았다. 정작 그는 "대상 수상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윌리엄과 벤틀리는 이 상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이 아이들에게 대상 턱 쐈냐는 질문에 샘 해밍턴은 "매일 지갑이 열린다, 택배가 오면 아이들은 다 자기 건 줄 안다"라며 귀여운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또한 그는 대상 직후 아내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단 한 문장이었지만 오랜 무명을 함께 한 아내에게 고마워서 울컥했다"며 오프닝부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최근 육아 노하우가 담긴 '샘 해밍턴의 하루 5분 아빠랜드'를 출간하기도 한 샘 해밍턴은 돈 안 드는 놀이법을 소개하기도. 시범을 보여달라는 '비스' 쌍둥이 김숙과 박나래의 말에 자신만만하게 나선 샘 해밍턴은 어린아이로 빙의한 천방지축 비스 쌍둥이의 엄청난 에너지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김숙과 박나래를 태워 이불 썰매놀이를 하려던 중 꼼짝도 앉는 쌍둥이의 무게에 당황하며 "우리 애들을 태우면 쌩쌩 나간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윌벤저스' 아빠 샘 해밍턴의 진땀나는 육아 현장이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