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이브-액션 영화 ‘뮬란’이 PG-13 등급 판정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미국영화협회로 부터 PG-13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영화협회 측은 “액션 시퀀스가 있다”는 이유를 들며 이같은 등급을 매겼다. PG-13 등급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12세 관람가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가 PG-13 관람가 판정을 받은 것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 2017)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예고편 영상을 보면 뮤지컬보다 판타지 전쟁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오리지널 버전과 비슷한 비트를 따랐지만 몇 곡은 빼서 좀 더 어른들에게 어필할 요소를 넣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다가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닌데 이 등급은 가족 전체 관람가로 통한다.
‘뮬란’은 3월 국내 개봉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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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