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발라드' 문세윤 "봉준호 감독 언급 영광, 돈 내고 영화 출연 원해" [Oh!쎈 현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2.19 15: 57

문세윤이 봉준호 감독의 찬사에 감사를 표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마두식 PD,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모델 주우재, 한혜진이 참석했다. 
앞서 이날 봉준호 감독은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기생충’의 기자회견에서 개그맨 유세윤과 문세윤의 패러디 영상에 대해 "유세윤 씨는 참 천재적인 것 같다. 존경한다. 문세윤 씨도”라고 밝혔다.

문세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와 관련, 문세윤은 "리허설 중에 기사를 접했다. 저와 유세윤 씨를 거론하면서 최고의 엔터테이너라고 얘기해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방송으로 상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게 놀라웠다. 제가 그런 심정이다. 봉준호 감독님이 여러 감독을 호명해주시다가 저와 유세윤 씨를 호명해주신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랑을 하고 싶은데 여기 잡혀 있어서 못하고 있다. 코미디언이 너무 감격하고 벅찬 나머지 보내드렸던 축하 세레모니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잘 봐주셔서 영광이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에 지나가는 뒤통수라도 제 돈 내고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안의 발라드'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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