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조여정이 미국에서 메이크업을 받았던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조여정은 19일 자신의 공식 SNS에 매거진 보그의 촬영을 위해 헤어 및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조여정은 목욕가운을 입은 채 숙소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메이크업을 마친 그녀가 외국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올림 머리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19일 열린 '기생충'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은 "제가 LA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만났는데 마침 '기생충을 봤다'면서 그 자리에서 20분 정도 얘기를 했다"며 "10분 정도가 조여정 배우에 대한 얘기였다. 부잣집 아내 역할 캐릭터와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하루 내내 그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조여정은 "대부분의 작품들이 인정받으면 우리끼리의 기쁨이나 만족에서 끝나는거 같은데 '기생충'은 온 국민이 다같이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니까 큰 일을 해낸거 같아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조여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