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맨' 이훈·김보성, 소금물 원샷+숨 참기..승부 목숨 건 아재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2.20 07: 12

배우 이훈과 김보성이 압구정 로데오를 배경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훈과 김보성은 춤을 추는 것은 물론이고 숨을 참고 소금물을 원샷하면서 승부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내기맨'에서 김보성이 이훈을 꺾고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접수했다.
김보성과 이훈의 첫 대결은 32년 전통의 낙지집에서 펼쳐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결은 낙지와는 전혀 상관 없었다. 이훈과 김보성은 소금물 복불복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 모두 소금물을 집어 들었지만 이훈은 지독하게 원샷을 하면서 설탕물인척 연기를 했다. 김보성은 한 모금만에 포기를 할 정도 짠 물이었다.

'내기맨' 방송화면

'내기맨' 방송화면
이훈의 근성이 제대로 발휘 된 것은 두번째 대결에서 였다. 이훈은 숨참기 대결에서 1분 가까이 버티면서 남다른 근성을 자랑했다. 김보성 역시도 이훈에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훈과 김보성은 단순히 몸으로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음악과 함께 춤추는 대결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터프가이의 대명사 김보성도 90년대 유명했던 춤을 최선을 다해 추면서 귀여움을 보여줬다. 
이훈은 뻣뻣한 몸을 움직여서 춤을 췄다. 음악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춤에는 한없이 약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적어도 춤과 음악에 있어서는 김보성이 한수 위였다.
'내기맨' 방송화면
'내기맨'은 서울 곳곳의 숨은 동네와 거리를 찾아 오감을 자극하는 내기를 진행하면서 승리의 본능을 일깨우는 새로운 콘셉트의 로드 내기쇼다. 이 콘셉트에 충실하게 두 명의 아재들은 사소한 승부에도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내기맨'의 김보성과 이훈은 오래된 명소를 다니며 추억을 살리는 것은 물론 최선을 다한 승부로 인해 의외의 꿀잼을 보여주고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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