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가 50번째 빌보드 1위를 자축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마돈나의 ‘마담X’의 타이틀곡 ‘I Don't Search I Find’는 빌보드 댄스 클럽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50번째 빌보드 1위다. 이로써 마돈나는 빌보드 차트 역사상 최초로 50번째 1위를 기록한 가수가 됐다.
덕분에 마돈나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불러 성대한 축하파티를 즐겼다. 19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케이크를 자르고 섹시 댄스까지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연하의 남자 친구를 사랑스럽게 보는 표정이 포착됐다. 댄서 남자 친구인 알마말릭 윌리엄스를 껴안거나 다정하게 터치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35살이다.
1983년에 데뷔한 마돈나는 그동안 7개의 그래미 상을 포함, 총 200개 이상의 음악상을 수상한 미국 팝계의 아이콘이다. 1958년 생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마담X’에는 총 15곡이 수록돼 있다. 캐치한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스타일의 ‘팝 아이콘 마돈나', 그리고 사회적 쟁점에 목소리를 내고 소수자들에게 손을 내미는 ‘사회운동가 마돈나'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62살인 마돈나는 현재 26살 댄서인 윌리엄스와 열애 중이다. 2015년 마돈나의 투어 오디션에 윌리엄스가 댄서로 지원하며 처음 만났고 함께 투어를 다니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마돈나의 아들은 14살이다.
마돈나는 1989년 배우 숀 펜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개인 트레이너 카를로스 레옹과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딸을 낳았다. 또 2000년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재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2007년 뉴욕 양키스 출신 야구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불륜으로 가정을 깼다.
2008년 11월부터 29살 연하의 브라질 출신 모델 헤수스 루즈와 1년 가까이 동거한 마돈나는 2010년 ‘전 남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재결합했다. 현재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제니퍼 로페즈와 만나고 있다.
마돈나는 이 외에도 30살 연하의 프랑스 출신 안무가 브라힘 자바히트와 악혼하는 등 숱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무엇보다 한참 어린 연하남들과 뜨거운 사랑을 나눠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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