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팝스모크가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19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쯤 할리우드힐즈에 있는 팝스모크 자택에 총을 든 복면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후드티와 마스크를 쓴 남성 넷은 무자비한 총격을 가한 걸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20살 팝스모크가 사망하고 말았다. 미국 힙합계에서 힙한 아티스트로 손꼽히던 그의 충격적인 총격 사망 소식에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동료 스타들 역시 깊은 슬픔에 빠졌다.
그와 ‘웰컴투더 파티’ 리믹스 버전으로 호흡을 맞췄던 니키미나즈는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성경은 질투가 무덤처럼 잔인하다는 걸 말해준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 편히 쉬길. 팝”이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가수 겸 배우인 50센트는 “마이 맨 팝 스모크. 우승자에게 자비란 없다. 신이 그와 함께 하길”이라는 추모글을 적었고 스눕독은 생전 팝 스모크와 공연한 영상을 공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팝 스모크는 미국 힙합신에서 주목하고 있던 신예였다. 니키 미나즈를 비롯한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과 피처링 작업으로 행보를 더욱 넓혀왔다. 하지만 20살 어린나이에 비명횡사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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