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드 ‘프렌즈’가 곧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1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5월 ‘프렌즈’ 스페셜 특집이 방송된다.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HBO Max가 론칭되는 날 공개될 전망이다.
HBO Max 최고 콘텐츠 담당자 케빈 레일리는 “‘프렌즈’ 전 멤버가 재회해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며 “’프렌즈’ 기획 초기 때부터 알게 됐고 이후 함께 작업하게 됐다. 세대를 거듭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걸 보고 나 역시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동안 시즌 10편이 방송된 미국 NBC 최고 인기 시트콤이다. 미국 뉴욕에 사는 6명의 젊은 남녀들의 일상을 에피소드로 다뤄 큰 사랑을 받았다.
방영 25주년이 된 올해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쉬머 등 주연배우 6명을 비롯해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자들인 데이빗 크레인과 마르타 카우프먼이 재결합했다.
앞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한 방송에서 "원작 만큼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프렌즈 리부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진심으로 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프렌즈’ 배우들의 완전체 모습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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