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은 어제(22일) 9만 5339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19일 개봉한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첫 날 7만 7756명, 20일 6만 1008명, 21일 5만 8899명을 각각 동원해왔다. 어제까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것이다. 누적 관객수는 30만 710명.
고리대금업자 박사장,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불법체류자 진태,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기억을 잃은 순자까지 절박한 상황 속 서로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좇는 그들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 모습을 담았다. 러닝타임 1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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