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에 연희동에 위치한 이연복의 집이 마켓 대상으로 뽑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 새로 지어진 이연복의 집고 그의 식당 3층에 위치한 개인 사무실이 공개 됐다.
유랑마켓이 서대문구 연희동을 찾았다. 이연복 쉐프의 식당을 방문해서 3층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을 장윤정과 서장훈, 유세윤이 찾았다. 대만에서 대포알을 이용한 그의 중식도가 등장하자가 장윤정이 "내가 너무 사고 싶다"고 했다. 이에 유세윤이 "지역 주민만 살 수 있는 마켓이다"고 하면서 "나는 서대문구 주민이라서 가능하다"고 약을 올렸다.

이어서 그의 숨겨둔 방에서 조리복과 핸드 드라이어 녹음이 가능한 전화기가 등장했다. 전화기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유세윤과 이연복이 수화음이 들리지 않아 낑낑거리자, 장윤정이 나서서 전화기를 수리하고 성능을 알려주면서 판매가 가능한 것을 인증했다.
서장훈이 중식도를 선택하고, 장윤정과 유세윤이 핸드 드라이어로 품목이 겹쳤지만, 유세윤이 획기적인 판매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장윤정이 텀블러로 마음을 돌렸다. 서장훈은 38만원의 중식도를 최대한 잘 팔기 위해서 꼼수를 시작했다. 쉐프님이 최대한 특별하게 내놓은 거라서 특별한 가격에 팔고 싶다고 하면서 5만원을 외쳤으나, 이연복은 20만원을 외쳤다. 이에 서장훈이 협상을 위해서 15를 외쳤고, 이연복은 "안팔아"라고 하면서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시작됐다.

이어 이연복의 집으로 향할 차례, 유세윤이 "아무것도 안먹고 가요?"라고 묻자, 이연복이 웃으면서 "다음에"라고 했다.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됐다는 이연복 쉐프의 집은 연희동에 위치한 3층 건물로 딸 내외와 함께 3대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집에 들어서자 제일 먼제 보이는 미끄럼틀. 손자의 방에서 바로 내려오게끔 연복이 마련한 장치였다. 세윤이 이를 탐내하면서 "이거 파실거죠"라고 팔 스티커를 붙였지만 이연복이 "이거 안된다"고 딱 잘랐다. 주방에 들어가 연복이 오래전 쓰던 2인용 전기 밥솥과 커피머신이 팔 물건으로 등록된 가운데. 거실 한견에 있던 덜덜이 운동기구도 팔 물건으로 붙여졌다./anndana@osen.co.kr
[사진] JTBC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