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랙스 출신 가수 정모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털어놨다.
정모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떨림과 긴장감과 설렘이 함께 였던 복면가왕! 즐거웠어요~ 풍차는 바로 저! 정모 였습니다~ 싱어송라이터 활동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정모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정모는 복면을 쓴 채 당당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모는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나 가왕석으로 돌아갈래 풍차'로 출연했다. 그는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듀엣곡으로 열창하며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했다.
특히 정모는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얽힌 검색어를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정모는 "내 이름이 '정모'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검색창에 정모를 검색하면 '정기모임으로 검색하시겠습니까?'가 먼저 뜬다"라고 토로해다.

한편 정모는 2004년 밴드 트랙스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지난해 7월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한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복숭아', '널 지워야 한다' 등을 발표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정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