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제작진 "김민아, 코로나 검사 후 자가 격리중..오늘 결과 나올 예정"[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24 09: 49

JTBC 뉴스 '아침&'에 출연 중인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됐다.
24일 오전 '아침&' 측은 OSEN에 "출연 중인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발열 증세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자가 격리 중"이라며 "이에 '아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뉴스는 결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 측은 "오늘 오후에 김민아 캐스터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확진 및 의심자 접촉은 아니라고 해도 안전차원에서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김민아 기상캐스터는 자신의 SNS에 "37.5도를 웃돌려 몸살 기운이 있었다.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현장을 떠났다"고 알렸다. 김민아는 이어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상황을 전했던 바.
'아침&' 측은 그러면서 "접촉 범위가 넓어 만의 하나에 대비해 (김민아의)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아침 제작팀이 격리됐다"며 "방송사 특성상 내외부에 활동, 접촉 범위가 넓어 피해를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다. 앞으로도 JTBC는 예방을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JTBC 측은 이어 "당사는 이전부터 마스크 없이, 또 손세정제 사용 없이는 건물출입을 불가조치 하고 있었다"며 예민하게 바이러스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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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뉴스 캡처, 김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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