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박은빈이 드림즈에서 함께 호흡한 남궁민과의 케미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은빈은 2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SBS '스토브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토브리그'에서 박은빈은 국내 프로야구단의 유일한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으로 분했다. 남궁민은 드림즈의 신임 단장 백승수 역으로 '강해야 한다'는 말이 머릿속에 박혀있는 인물을 연기했다.
극 중 신임 단장과 운영 팀장을 맡은 두 사람은 매회 완벽한 호흡과 유쾌한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기기도.
이에 박은빈은 "이세영 캐릭터가 드림즈에 진심이듯이, 남궁민 배우도 '연기에 참 진심이구나'를 많이 느끼게 됐다. '어떻게 하면 더욱더 완벽한 백승수를 구현할까' 항상 고민하는게 눈에 보였다. 또 이러한 고민 끝에 완성된 캐릭터가 내 눈 앞에 있었기 때문에 운영팀장으로서 함께 연기하기에 굉장히 편했다"며 남궁민의 연기 열정을 극찬했다.
한편,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SBS '스토브리그'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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