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 주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7'의 이탈리아 촬영 스케줄이 연기됐다.
2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미션 임파서블7'이 이탈리아 촬영을 미뤄졌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측은 "'미션 임파서블7'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촬영 예정이었지만 배우들과 제작진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에 대응해 공개 집회를 중단하려는 현지 베네치아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촬영을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이 시작될 때까지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진화에 따라 보건 및 정부 당국자와 함께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탈리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현재 15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2편 연출 계약했다고 밝혔던 바. 또한 2021년 여름과 2022년 개봉을 목표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2편을 연속해서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한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은 지난 2018년 7월 국내에서 개봉해서 6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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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