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美훌루 독점 공개..4월8일 스트리밍 시작[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25 09: 21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이 미국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24일(현지시간) 훌루가 단독으로 ‘기생충’의 미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권을 획득한 것으로 보도됐다.
‘기생충’의 미국 배급을 맡은 네온은 “‘기생충’은 4월 8일 수요일부터 훌루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훌루는 넷플릭스의 성장에 위기를 느낀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컴캐스트 등과 공동으로 만든 스트리밍 서비스다. 현재는 디즈니가 100% 대주주로 남아 있다.  
‘기생충’은 잘 살고 싶었던 기택네 가족이 부잣집 박사장네로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해외에서 ‘기생충’의 흑백판이 공개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안정 사태로 접어들면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기생충'은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등 4관왕을 기록했다./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