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측 "언론배급시사회 취소..변경없이 3월 12일 개봉"[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25 17: 19

 내달 5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영화 ‘악몽’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취소됐다.
‘악몽’ 측은 25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3월 5일 예정되었던 언론배급시사회는 온라인 스크리닝 시사회로 대체할 예정”이라며 “변경 없이 3월 12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악몽’(감독 송정우, 제공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와이드 릴리즈)은 교통사고로 잃은 딸을 잊지 못 하고 하루하루를 고통으로 보내는 영화감독 연우(오지호 분)가 자신의 영화 악몽을 통해 딸을 살리려 하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 포스터

‘악몽’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으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지자, 추가 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고자 3월 5일(목)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시사회와 간담회를 전격 취소했다.
이에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언론, 영화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부의 실내 개최 행사, 다수 밀집 행사 자제 권고에 따라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악몽’의 개봉 일정은 예정했던 3월 1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