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배철수 잼(Jam)'에 출연하면서 '양준일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철수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양준일은 OSEN에 "나를 만나기 전에, 나에 대한 점수와 평가를 하지 않은 점이 좋았다. 직접 만난 뒤 '이 사람이 진짜구나'라고 말한 게, 나에 대해 선입견을 갖지 않은 점이 좋았다"면서 배철수와의 호흡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양준일은 "한 분야를 30년 동안 꾸준히 하면서 모두가 알도록 만드는 능력이 멋있었다. 분명 배울 게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만나고 보니 그랬다"며 '배철수 잼'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배철수 잼(Jam)'에서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선배님 때문이다. 선배님 자체가 아이콘이고 대기업이다"라고 말한 바.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마음껏 방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안겼다.

양준일은 "이렇게 얼굴 하얀 사람 처음 본다"는 배철수의 말에 "한국 와서 젊어졌다. 한국 미용도 좋지만, 날씨가 너무 좋다"고 말하기도.
이에 양준일은 OSEN에 "희고 고운 피부는 타고 났는데 설탕을 끊고 물을 많이 마셔서 더 좋아진 것 같다"며 본인만의 투명한 피부 관리 노하우를 설명했다.
끝으로 양준일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책을 발간했으니 당분간 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내에 음반을 발매하는게 다음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4일 에세이집 '양준일 Maybe'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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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배철수 잼(Jam)'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