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아이즈원이 컴백과 동시에 눈물의 1위를 차지했다.
아이즈원은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신곡 ‘피에스타(FIESTA)’로 컴백과 동시에 더보이즈와 드림캐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이즈원은 이날 ‘더쇼’에서 ‘피에스타’ 컴백 무대를 꾸몄다.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먼저 장원영은 “첫 정규앨범으로 첫 1위를 하게 됐다. 너무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다. 소속사 식구들 너무 고생 많았고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유진도 “항상 응원해드리는 위즈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까 지켜봐달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몇 몇 멤버들은 1위를 차지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즈원의 신곡 ‘피에스타’는 각자 다른 개성과 열정이 모여 절정과 만개를 이룬 아이즈원의 모습을 축제에 비유한 곡으로 후렴구의 가사처럼 뜨거운 태양의 열정을 가득 품어 영원토록 지지 않고 매일 축제를 이어나가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한 신스 사운드들이 적절하게 배치된 Future House 스타일의 곡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조금 딥하고 비장한 멜로디와 화성 진행에 빠르고 웅장한 사운드가 대비를 이루면서 신선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아이즈원은 ‘더쇼 컨택’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플라워, 과즙미, 디저트, 3가지 축제 콘셉트로 개개인의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했다.
플라워 콘셉트 주인공인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민주는 청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고, 과즙미 콘셉트인 조유리, 김채원, 최예나는 상큼 달달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디저트 콘셉트의 장원영과 안유진은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아이즈원을 비롯해 위키미키와 드림캐쳐, 써드아이의 컴백 무대도 진행됐다. 위키미키는 신곡 ‘대즐 대즐(DAZZLE DAZZLE)’의 무대를 공개했다. 팀워크가 돋보이는 각 잡힌 칼군무로 돋보이는 무대였다.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 춤 선과 정확한 동선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위키미키의 통통 튀는 매력이 잘 느껴지는 무대였다.
‘대즐대즐’은 힙합과 뭄바톤의 요소가 절묘하게 믹스된 하이브리드 팝 댄스 곡이다. 중독성 있는 베이스 라인과 경쾌하고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이 곡의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준다. 반복해서 나오는 ‘Dazzle Dazzle Dazzle me (나를 눈부시게 해)’의 캐치한 가사로 표현한 멤버들의 당당한 매력이 개성 있는 음색과 어우러져 위키미키만의 발랄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한껏 담아냈다.
드림캐쳐는 신곡 ‘스크림(Scream)’의 무대를 공개했다. 드림캐쳐는 빈틈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리스마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고, 특히 마스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스크림’은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의 조화를 시도, 드림캐쳐의 장르적 스펙트럼이 한 발 더 나아감을 보여준다.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로, 후렴 직전에 나오는 비명소리가 그 포인트다.
써드아이는 신곡 ‘퀸(QUEEN)’의 무대를 공개했다. 이들은 파워풀한 칼군무로 무대를 채웠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슈트와 동양미 넘치는 액세서리를 스타일링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강렬한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써드아이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아이즈원, 펜타곤, 드림캐쳐, 더보이즈, 위키미키, 이달의 소녀, KARD, 체리블렛, 시그니처, 써드아이, UNVS, 스펙트럼, 준선, 다크비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SBS M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