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인들의 한글 배우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맨땅에 한국말'이 첫방송됐다.
첫방송이 그려진 가운데, 학생들의 첫 만남이 시작됐다. 먼저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인 다이아나가 도착했고, 가장 먼저 신발을 신고가도 될지 물으며 문화차이를 보였다.
이어 미스어스 네덜란드인 페이스가 도착했다. 다이아나와 페이스가 첫 만남이 그려졌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화기애애하게 인사했다. 이를 본 최희는 페이스의 미모에 대해 "안젤리나 졸리 닮은 꼴"이라며 감탄했다.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의 나탈리아가 도착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나탈리아는 방에 대한 관심보다 방에 털썩 주저앉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스월드 헝가리 뷔락이 도착했다. 나탈리아가 적극적으로 방을 소개했다.
이로써 4개국 미녀들이 모두 모였다. 조력사 MC들이 각각 한국어 공부 조력사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분위기를 몰아 아름다운 한글찾기 미션을 전했고 각각 다른 도시로 흩어져 한글을 찾기 시작됐다.

먼저 나탈리아는 삼청동으로 향했다. 나탈리아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 직힌 문구를 사진으로 찍었다. 나탈리아는 "한글로 문장과 단어를 짧게 표현해 대단하다"면서 한국말 공부하는 기념의 해로 가장 아름다운 한글은 '새해인사'를 선택했다.
네덜란드 페이스는 남산으로 향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남산의 전경에 빠졌다. 이어 한복체험관으로 이동했다. 페이스는 "다 입어보고 싶다"면서 마음에 드는 한복을 골라 착용했다. 한국 전통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네덜란드 미녀와 한복의 아름다운 콜라보가 눈길을 끌었다.
뷔락은 청계광장으로 향했다. 무작정 길을 걷던 뷔락이 광화문에서 세종대왕 동상을 발견했다. 아직 세종대왕에 대해 잘 모르지만 기념사진을 함께 남겼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한글로 세종대왕 사진을 꼽아 훈훈함을 안겼다.

다이아나는 모델 일로 두 달 간 한국에서 살아본 적 있다면서 5년만에 한국온 것이라 했다. 이어 영등포 구청역으로 이동했다. 다이아나는 5년전 자신이 살던 집을 찾아 이동, 이어 가장 좋아하는 한글로 자신이 살던 집의 이름을 꼽았다.
순위에 따라 사다리 게임을 시작했다. 세운은 다이아나의 한글을 선택, 최희는 페이스 글을 선택했다. 마지막 이휘재 역시 페이스를 선택해 페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글사진 찍기 미션의 우승자는 페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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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땅에 한국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