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코로나19 여파 개봉 연기 확정 "관객 안전 최우선"(전문)[공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2.26 08: 19

 영화 '결백'(감독각본 박상현, 제작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공 (주)키다리이엔티·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주)키다리이엔티) 측이 시사회 취소에 이어 개봉을 연기했다.
'결백'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에 따른 관계자 분들과 관객의 안전이 우려되어 최근 언론/일반 시사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라며 "제작진과 관계자 전원은 급작스럽게 모든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음에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개봉일 변경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3월 5일 개봉 예정이었던 '결백'의 개봉일을 연기한다"라고 공지했다.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관객분들과 관계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한편,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 다음은 '결백' 측 입장 전문
영화 '결백'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에 따른 관계자 분들과 관객의 안전이 우려되어 최근 언론/일반 
시사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제작진과 관계자 전원은 급작스럽게 모든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음에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개봉일 변경에 대한 논의를 거쳤습니다. 이번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3월 5일 개봉 예정이었던 '결백'의 개봉일을 연기합니다.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관객분들과 관계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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